8년 전 부동산이 발목을 잡아 전역지원서를 쓴 황의돈 전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김상기 제3야전군 사령관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15일 "군에 대한 포괄적인 전문성을 갖춘 김 내정자가 군 개혁을 추진하고, 육군의 전면적인 사기와 기강, 전투의지를 본궤도에 올릴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되어 선발했다"며 김 사령관의 참모총장 내정 사실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육군 사관학교를 32기로 졸업하고 교육사령부 전력개발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50사단장,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특전사령관, 제3야전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포항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나온 동지상고를 나오고 육사 졸업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다닌 이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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