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만성질환 발생율이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 관리 및 예방을 위해 지역노인당 370개소에 자동혈압기를 보급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오는 10일까지 보급을 완료하고, 의료인력이 노인당을 방문해 자동혈압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에 자동혈압기를 설치해 체계적 관리로 어르신들의 고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은 또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20여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안마기와 운동용품 등도 지원해 경로당을 공동체 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관리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엔 370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수는 8592명에 달하고 있어 경로당이 제2의 생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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