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올해 5월에 보건복지부 맞춤형복지 시범 지자체 군으로 선정돼 14개 읍‧면에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설치된 맞춤형복지팀은 민원인이 직접 읍·면을 방문해 신청‧접수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방문을 통해 소외계층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기본형 맞춤형복지는 한개 면이 중심이 되어 마을별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관리하는 형태로 노인‧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신청을 포함 취약가구의 체계화된 사례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하고 고위험 가구의 선제적 발굴, 공공과 민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복지를 해결해 나가는데 취지가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연계, 민관협력사업 등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도읍 파출소,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308건의 집수리사업, 192건의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지속관리, 각종 생필품 지원과 국비 171백만원 확보하고, 특화사업 지원 및 14개 읍‧면 맞춤형 차량을 지원해 성공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섬의 특수성으로 낙도지역 등 취약계층 대상자와 민간자원 발굴 등이 어려웠으나 맞춤형복지팀이 설치 완료됨에 따라 소외계층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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