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산불 없는 산림복지 으뜸 시’ 실현을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일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산불취약시기인 이달부터 내달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본청과 읍면동 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근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입산통제를 강화하고 8개 읍면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91명과 산불유급감시원 270명을 배치해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국도변에 인접된 산림의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의 예방활동을 비롯한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에 대한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회의, 마을앰프 방송 등을 통해 산불예방과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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