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 창원지법 4형사부(재판장 장용범)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엄 의원 보좌관 유 씨(55)와 부동산개발업자 안 씨(56)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앞서 지난 22일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장용범)의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 의원의 보좌관 유씨(55)에 대한 재판에서 돈을 준 안씨는 "엄 의원이 2억원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말한 장소를 승용차 내부라고 구체적으로 특정하며 공범 관계를 분명히 밝혔다.
또 안 씨가 돈을 건넨 날짜와 금액도 2016년 4월 2일 1억 원, 4월 6일 1억 원 등으로 구체화했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엄 의원 추가 소환 시기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현재 보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6 오후 4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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