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도시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생산성 대상은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하는 것으로서, 시는 총 16개 지료로 △주민의 삶의 질 △지자체 역량 등 2개 영역을 평가한 이번 생산성 대상에서 문화시설기반 이용 수준, 보건복지시설 확충 수준, 보육시설 이용 수준, 지역주민 행복도 등 대부분의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전주시를 최우수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주민의 삶의 질 조건과 문화기반시설 향유수준이 타 지자체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도 했다.
또한, 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5일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7년 제19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발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십을 이뤄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실천했던 전국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든 에너지정책인 ‘에너지디자인 3040’으로 참가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주시민들과 함께 만든 ‘에너지디자인 3040’은 전주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현재 각각 11%와 5.8%에 불과한 전주시 에너지자립률과 전력자립률을 오는 2025년까지 각각 30%와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지역에너지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국가대표 녹색도시로도 선정됐다.
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17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옛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생태체험공간으로 만든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자동차로 가득했던 대로를 명품가로수길로 조성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사례로 응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전주역 앞 첫마중길은 이번 산림청 평가에서 △숲의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 기능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가 녹색도시로 선정되면서, 오는 12월로 예정된 전국 지차체 도시숲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도시숲워크숍’도 전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일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제571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전주완판본체 복원 등 한글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회장 이수형)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 6기 핵심가치인 사람·생태·문화를 토대로 도시경쟁력을 높여 전주를 사람들이 정말로 가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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