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지난해 경주(지진5.8)에서 발생했다. 이로인해 경북 경주시 등 6개 시.도의 복구비용이 145억원이 들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안전 지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양산시는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양산교육지원청, 군부대,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등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31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지진피해 대처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경남 양산시청 북서쪽 1.2㎞ 북부동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 실내체육관이 일부 붕괴되고 건물내에서 축제행사중인 양산남부고등학교의 학생 150여 명의 요구조 상황을 가상 설정해 펼쳐질 예정이다.
훈련은 실내체육관 출입구가 봉쇄된 상황 하에서 시설관리공단의 자체 긴급조치를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실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보건소 응급의료소 운영, 여진에 의한 화재 발생 및 진압, 수색구조구급 활동, 통합지원본부 주관 현장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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