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은 23일 단국대 세종의원 회의실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단국대 세종의원 간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세종청사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단국대 세종의원은 정부청사 공무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 협진시스템 구축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8월 세종시 어진동에 개원한 단국대 세종의원은 소화기내과 및 내시경검사실, 신장내과 및 인공신장실,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및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주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급의 고해상도 CT와 MRI 장비를 도입, 인근 지역내 의원들과 협진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10월부터는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우성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가 많은 공무원들에게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무지에 인접한 단국대 세종의원에서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건강검진 및 진료 결과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 및 응급환자는 단국대병원과 전산,진료회송 등 협진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정부 16개 부처 중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처,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등 9개 부처의 공무원 조합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공무원들의 업무 지원 및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