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7일 보건소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여객자동차운송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의 종사자들에게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성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기본 인명구조술 이론교육 및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하거나 뇌손상 등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응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14일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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