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4일 광양5일시장 특설무대장에서 토요장터 개장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정인화 국회의원, 김재근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장 축하 공연으로 개그맨 김종하의 사회로 김종서와 타운보이즈 등 가수 초청 공연과 색소폰, 통기타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이날 김춘자, 김철웅, 정외수 등 광양5일시장 상인 3명이 정현복 광양시장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광양5일시장’ 토요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에 정식 개장했으며, 먹거리부스와 프리마켓, 문화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이 장날인 경우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양5일시장만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대표상품을 개발해 외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토요장터 1주년 기념행사가 광양5일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5일시장 시설 개선을 위해 156억 원을 투자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2016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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