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말까지 총 2000만원을 투입해 용도 폐지된 도심지 내 소류지 생태공원 8개소의 16개 시설물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류지 생태공원은 송천동 오송제와 평화동 지시제, 팔복동 구주제, 효자동 서은제·황확제, 용정동 성곡제, 삼천동 삼산제, 용복동 신덕제 등 총 8개소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수공간 및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소류지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소류지 생태공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파손된 바닥데크와 노후화된 목재난간 정비 등 16건의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 총 5억원을 투입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송천동 오송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 보호를 위한 저수지준설 및 습지조성을 완료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소류지 생태공원 내 노후 ․ 불량시설물 정비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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