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재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 이영성 한국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전북혁신도시를 '서울, 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희준 전주대 경영 대학장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만으로는 전북 혁신도시가 연기금 클러스터로서의 실질적인 면모와 대외적 명성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형 연기금의 전북혁신도시로의 유치와 자산운용사들과의 협력관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재룡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팀장은 전북혁신도시가 금융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환경, 인적자원, 기반시설, 금융발전, 지명도 등 5개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이행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금융타운이 조성되면 산업인프라가 부족한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강진 전북연구원 연구실장은 “전북혁신도시는 제3의 금융중심지를 연기금 특화 농생명산업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나 금융중심지로서 구심점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