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9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을 통해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가공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5일부터 관내 군민을 대상으로 총 9회(36시간)에 걸쳐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되었다.
농산물가공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위생법규, 제품표준화, 세무법률, 특허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지식을 교육생에게 전달하고, 농가들이 직접 생산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여 교육생의 가공 창업을 통한 소득 향상에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농산물종합가공연구관에서는 농가들이 농산물의 기능성을 잘 살리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연구관은 잼, 음료 등 식품 제조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11월 중순에는 가공전문과 양성(심화)과정이 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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