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재해예방사업은 광양읍 익신과 진월면 월길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2개소 19억 원과 광양읍 오성과 옥곡면 백암, 진상면 섬거지구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5개소 28억 원 등 총 7개 지구이다.
그동안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수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직접 방문해 재해예방사업의 시행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 94억 원을 투자해 우기전인 내년도 우기 이전에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집중할 계획이다.
조춘규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패턴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태풍에 의한 피해가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해예방사업 국비확보를 통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뿐만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읍 도월과 진상면 섬거, 다압면 신원, 진월면 월길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9개소에 총 531억여 원을 투자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2016년 재난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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