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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예비마을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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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예비마을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예비마을기업 제도 올해 첫 시행...총 8개소 지정

ⓒ전북도
전라북도는 지난달 28일 ‘전라북도 예비마을기업 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체성, 공공성, 자립경영 및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읍시 ‘해아람’ 영농조합법인 등 총 8개소를 ‘전북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했다.

‘전북형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마을단체와 법인을 사전에 발굴‧지원,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 으로 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해아람’ 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 곡식과 지역 주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활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인 ‘곡물바(과자)’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작년 쌀 가공식품 상품화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해아람'은 10월말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의 ‘예비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연말까지 컨설팅 및 상품개발비 등에 필요한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 초 마을기업 신규 신청(행정안전부 지정)시 가점이 주어지고 마을기업으로 지정받게 되면 2년간 총 8,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게 된다.

전해성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전북형 예비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지역의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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