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삼척시 대표 역사문화공간인 죽서루 경내에서 ‘제2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제작한 국화 조형작품으로 입국, 다륜, 탑작, 현애 모형작, 분재국, 소국 등 국화 2200점이 전시된다.
또 삼척분재동호회와 학생4-H 회원들의 작품 130점도 함께 전시된다.
그 밖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위해 13일 시민의 날에는 죽서루 일원에서 삼척농특산물인 마늘, 가시오가피 등을 활용한 수제맥주 무료시음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부모님과 함께하는 압화 엽서 만들기 체험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발 시제품(50종), 품목농업인연구회 농특산물 판매부스 전시 운영 등 삼척농업 6차산업의 추진성과를 보여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 향기와 행복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봄부터 정성껏 가꿔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고, 도시소비자와 농업인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촌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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