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용역 통해 시민중심의 편리한 체계로 변경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시민 불편 사항을 수렴해 기존의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시민중심의 편리한 체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관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건설, 도로개설 등 주거환경 변화와 삶의 수준 향상에 따른 자가용 이용률 급증 등 요인에 따른 일부 경유지만 변경해 운행된 탓에 시민들은 시내버스의 정시성 부재, 목적지까지 장시간 소요, 경유지 과다 등의 문제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노선체계 전면개편은 사실상 처음으로 현시점에서 버스이용 시간과 구간에 따라 변화된 탑승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하는 셈이다.

ⓒ동해시

또한, 많은 시민의 이동수단이었던 시내버스의 이용자가 급감하는 전국 추세에 따라 정부에서 제정한 수익성 없는 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매년 운수사업자에게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 시 운수업체의 재정적자 최소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지역여건과 대중교통 실태조사, 대중교통 수단의 개선 및 확충,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적자 최소화 방안, 노선개편을 위한 실행계획 등을 주요 과업으로 이달 용역을 발주해 내년 5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용역 시에는 전문가 자문은 물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 접목여부를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 관내에는 강원여객과 동해상사, 2개사 40대의 시내버스가 1일 47개 노선에 258회 가량 운행되어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

문명종 동해시 도시교통과장은 “시는 노선체계 전면개편 최종안이 마련되면 일정기간의 시범운영을 실시해 개편노선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내년 7월중에 실제 노선으로 확정해 시내버스를 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