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람자원연구소는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금강수목원, 금강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도 산림자원연구소 시설은 추석 연휴 기간 문화 탐방 및 여행 활성화를 위해 개방된다.
금강수목원은 62㏊의 면적에 야생화원과 단풍원 등 27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동선 주변 공한지와 자투리 공간에 심어진 구절초가 꽃을 피기 시작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금강수목원 내 열대온실에서는 역사식물, 다육식물 등 열대식물을 주제별로 접할 수 있으며, 동물마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원앙이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 메타세콰이어·이팝나무 산책로와 잔디광장, 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박물관은 5개의 전시실에 안면송, 한국의 산림생태계, 충남의 전통정원 등 다양한 산림사료 전시와 함께 피톤치드 족욕장, 컬러테라피 공간 등 산림치유요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길남 소장은 “추석 연휴 금강수목원과 산림박물관에서 더욱 즐겁고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