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김양호 삼척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내년도 3대 시정목표를 이행할 주요업무계획 수립 철저 등을 주문했다.
삼척시의 2018년 3대 시정목표는 ▲명품 생태관광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육성 등이다.
이 날 개최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본청 실과 및 사업소 34개 부서에서 제출된 고유사업 286건, 주요사업 132건, 신규사업 92건, 특수시책 56건 등 총566건 중 실행 가능성이 큰 신규사업과 특수시책 120건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양호 시장은 보고회에서 “오늘은 시장의 자격이 아닌 시 발전을 위해 같이 함께 고민하는 토론자 중 한 사람으로 참여했다”며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시정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보고회가 각종업무를 추진함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삼척시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참신한 신규사업과 특수시책들을 많이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고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17년 시정성과는 도내에서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복도시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관광객 1000만 시대 대비 기반 조성 ▲예산 6000억 시대 개막 준비 ▲신재생에너지 1000메가와트 자치시대 돌입 등이다.
특히 2018년 6대 역점시책사업으로 ▲신에너지 기반 성장도시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 ▲일자리 만드는 경제도시 ▲모두가 편안한 복지도시 ▲살고싶은 균형발전도시 ▲소통하는 위민행정도시 등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논의는 안됐지만 새롭게 대두된 아이디어들을 반영해 내년도 업무계획을 잘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으로 수렴해서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들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