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동영시와 ‘제14차 한·중 국제예술 문화교류’를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동영시는 지난 1999년부터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2002년 (사)한국예총삼척지회와 동영시 간의 예술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2004년 동영시 예술문화교류단의 삼척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마다 상호 예술문화교류단이 교차 방문해 예술문화 교류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동영시 예술문화교류단은 사진·미술·서예 등 작품 전시를 비롯해 한·중 예술문화교류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 노래 및 경극 공연 등 활발한 예술문화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문화교류단은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환선굴 등 삼척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양쪽 시의 예술작품들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송종관 미술관에 전시되며, 삼척예총 및 중국예술단의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삼척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가 한·중 상호간 폭넓은 예술문화 정보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고, 향토성 짙은 민족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게 딜 것”이라며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등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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