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원전 대신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확충함에 따라 이에 걸맞은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ECO★절약도시 삼척’만들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CO★절약도시 삼척’ 만들기 운동은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아끼고, 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집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것이다.
Economize(아끼다), Collect(수집하다) Organize(체계화하다)의 첫 머리 글자를 딴 ECO, 즉 환경과 생태를 보존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이 운동은 3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에너지 절약왕(우수사례) 선발공모 ▲종이팩을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하는 캠페인 ▲생활공구 공유 도서관 운영 등이다.
필요한 사업비 확보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삼척시 에너지 절약왕(우수사례) 선발 공모 사업’은 이달부터 2018년 2월까지의 에너지(전기)절약 실적과 에너지 절감 노하우 및 실천사례를 오는 2018년 3월 1일~3월 20일 기간 내에 접수 받을 예정이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24세대를 선정해 대상(1세대) 300만원, 우수상(3세대) 각100만 원, 장려상(20세대) 각20만 원을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에너지 절약 상품을 보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 절약에 참여함으로서 전국 최초의 에너지 절약도시로서의 입지를 확보함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도시 건설이라는 시정목표를 조기 달성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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