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전라북도 청년정책기본계획의 비전과 정책목표,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하여 심의 의결, 발표했다.
청년정책기본계획은 올해 4월 제정된 전라북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내용으로 5년마다 수립하도록 되어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살맛나는 전북청년, 청년중심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5개 분야 12개 추진전략, 105개 정책과제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의 종합적인 정책기반 조성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 분야는 취업 및 고용, 창업, 문화여가, 복지, 거버넌스이며, 12개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내용은 먼저, 취업 및 고용분야는 청년 고용안전성 확보와 취업기회 확대를 통해 근로의욕을 증진시키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귀농귀촌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청년농업인 일자리 확보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창업분야는 효과적인 창업환경 제공을 위해 도내 창업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청년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 및 안정적 성장 지원으로 생태계를 조성하여 청년창업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문화‧여가분야는 여가활동을 위한 기반구축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청년예술인의 생활안정 지원, 청년문화 인력 양성으로 청년문화 예술 활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취약계층의 생활보장과 청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 지원하고 청년 적합 자활기업을 육성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는 등 청년복지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 거버넌스 분야는 청년문제 및 수요의 다양성으로 인한 청년 협의체를 활성화시켜 협력‧소통하면서 청년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청년지원사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능의 중간지원조직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청년정책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정책과제를 발굴, 실국 및 관련단체와 토론을 통해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화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청년정책과제의 소요되는 추정 사업비는 5년간 약 4,345억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2,323억원(54%) 도비 1,183억원(27%) 시군비 475억원(11%), 기타 364억원(8%)이며, 사업 특징별로는 신규사업 38개 1,510억원(35%), 기 추진사업 67개 2,835억원(65%)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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