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협업을 통해 토사유출로 인해 해송이 고사되면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있는 월미도의 자연경관 보전을 위한 해송 복구조림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한다.
월미도는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해상에 있는 작은 섬이다.
월미도 해송은 과거 지역주민들이 배에 흙을 싣고 가서 손수 식재하고 가꾸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성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암석지역의 토사가 유출되면서 해송 뿌리가 드러나고 일부는 고사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있다.
이에 삼척시와 삼척국유림관리소는 매년 열악해지고 있는 월미도의 해송 생육환경 개선과 후계림 조성을 위한 양질의 토양 복토작업 및 토사유출 예방을 위한 식생토낭 쌓기와 함께 수목 220그루를 식재하는 월미도 해송 복구조림사업을 오는 10월 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함께하는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월미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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