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강동 주민 5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웅동 지역 성토 결사반대를 외치며 성토되는 고속도로 설계를 즉시 변경하여 이 구간 교량화를 요구 했다.
이들은 “이렇게 요구하는 주장은 주민 이기주의에 매혹되어 고속도로 노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기설계 노선을 수용하되 단지 주민 생존권을 고려한 성토 구간을 교량화를 설계변경 해줄 것을 요구하는바 주민 한사람의 마음을 모아 진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환경파괴를 최소화해 농민 생활편의를 존중해주고 곰골 마을 농지는 외지인이 매입한 농토가 대다수를 차지, 이곳 마을주민들은 소작농을 경작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형편에 농토가 매입되면 농민들 생존권이 말살되는 농토 성토를 즉각 철회해 줄 것”을 밝혔다.
이종근(62) 대책위원장은 “앞서 주민들은 지난 3월 중순 박일호 밀양 시장과 면담을 통해 도로공사측에 터널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패석을 처분할 곳이 없어 곰골 마을에 성토 계획설계를 근거해 인근 저지대 상습침수 지역에 성토해줄 것을 건의한바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지난4월 7일 엄용수 국회의원과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전달받았다 “고 알렸다.
이 위원장은 공사구간 삼강동 관내 도로 폭은 왕복 2차선이 제대로 된 곳이 없는곳에 사전 대책 없는 공사 진행과 공사용 대형 차량의 진입은 자칫 인사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고속도로 공사 관련 공사중 개통 후 피해 배상에 대한 대책으로 소음, 먼지, 매연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해할 수 있는 피해의 대책도 강구 해줄 것“을 밝혔다.
한편, 고속국도 14호인 창녕-밀양 제2.3공구 건설공사는 무안면 웅동~삼태 6.5km 구간으로 4.5km가 터널구간으로 이곳에서 반출되는 토사가 약120만㎤를 곰골 마을 성토 예정지인 840m 구간 20~28m 높이로 성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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