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자생봉사단체인 해오름 클럽은 지난 9일 전주 동서학동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 도배 봉사활동 및 물품 지원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 전체에 핀 곰팡이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홀로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해오름 클럽회원 11명은 집 전체에 곰팡이가 핀 벽지 제거 및 도배를 비롯, 전체적인 집 청소와 정리정돈, 쓰레기 수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창수 해오름 클럽 회장은 “몸은 고되지만 추석 전에 봉사활동을 진행, 어르신이 새로 도배된 깨끗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느끼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 만들어진 해오름 클럽은 현재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북권 자생봉사단체로 복지 사각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개선 뿐만아니라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안공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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