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8일 오전 부산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조례안 22건, 예산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3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상갑 의원의 '도서관 인근 시멘트 공장 피해 실태에 따른 대응 방안 촉구' 등 10명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문제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서 '북한의 핵실험 결의안'을 채택하고 원전과 관련한 '신고리 5, 6호기 건설관련 대정부 건의안'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은 1174억 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총 3조9517억 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안건 중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학교폭력 관련 행정사무조사 발의안'도 원안 가결했다.
이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조사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이번 여중생 폭행 사건의 진상규명을 포함해 시행 중인 각종 예방대책의 점검과 대책안을 마련한다.
제265회 임시회는 다음 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