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한 달 앞두고 벌초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산림 내에 있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울산시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체 50개 노선(168.7km) 중 44개 노선의 임도를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나머지 등산객 안전, 마을 상수원 보호, 차량통행 위험 구간인 6개(27.3㎞) 노선은 제외된다. 제외노선은 문수산임도, 등억임도, 내와임도, 외항재임도, 와리임도, 가지산임도 등이다.
울산시는 임도를 지속해서 관리 보수해 산림사업뿐만 아니라 농어촌 연결도로 및 산악레포츠 활용 등으로 임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도'는 산림사업과 산림 보호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요 구간에 대해서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어 울산시는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추석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한과, 떡류, 어육가공품, 두부류, 식용유지류, 만두류, 엿류, 묵류, 면류(당면), 다류, 커피, 음료류, 조미김, 벌꿀류, 주류 등 15개 품목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82개소와 판매업체 93개소 등 총 175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및 부적합 물 사용,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생적 취급 준수,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등이다.
또한 부적합 계란 사용 및 판매, 지난해 이후 위반업소·문제영업소에 대해서는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결과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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