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인 감내게줄당기기는 밀양 부북면 감내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민속 상원놀이다.
특히 감내게줄당기기 안에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북면의 자랑이자 한국의 자랑인 감내게줄당기기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전수자가 줄어드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감내게줄당기기 전수회관을 건립하여 가치를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9월 중 부북면의 전 마을이 참여하는 전수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회관 건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최병기 면장은 “부북면 감내 마을이 나노국가산단 건립부지에 포함되어 마을 주민이 헤어지기 전에 구심점이 되어 줄 수 있는 전수회관을 건립함으로써 우리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보존함은 물론 애향심 고취와 지역민이 화합과 단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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