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33곳의 해수욕장에 대한 폐장 후 수질검사 결과 144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 33곳에 대한 폐장 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수질 검사는 개장 전과 개장 중, 폐장 후로 나눠 702건에 대해 실시됐으며, 검사대상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도내 해수욕장 수질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질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이용 피서객들의 장염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장구균(100MPN/100mL 이하)과 대장균(500MPN/100mL 이하) 등 2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도 해수욕장 시설 및 수질관리에 대비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마다 더위를 피해 충남도 내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을 즐기며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 시설 및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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