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자조모임 ‘너나들이’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이름은 서로 ‘너’, ‘나’ 하고 편하게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 기타 나라(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태국, 새터민)의 6개 조직을 구성해 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평소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아 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가 직접 선출한 만큼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사회 봉사, 취업지원 등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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