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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롯데월드와 손잡고 사드극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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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롯데월드와 손잡고 사드극복 나선다

협약을 통해 도심과 자연 잇는 새로운 관광라인 형성

지난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사드 보복의 여파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줄어든 탓에 7월의 해외여행객 수는 역대 최대지만 방한 관광객 수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광업계 곳곳에서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아우성이 빗발치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5일 오전 남이섬과 롯데월드는 롯데호텔월드 3층 루비홀에서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이섬

한 해 120개국 130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북한강 관광벨트의 주축인 남이섬 전명준 대표와 국내 놀이동산 대표격인 롯데월드의 박동기 대표는 이날 도심과 자연을 잇는 새로운 관광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로가 가진 관광 특수성과 문화적 인프라를 결합해 최근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다국적 관광객 유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남이섬

남이섬 전명준 대표는 7일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강원을 잇는 새로운 관광라인을 형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자연 속 문화와 설렘을 전해주는 남이섬과 도심에서의 환상적인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의 업무협약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이섬은 지난 2일 롯데월드, 신세계, 대명리조트와 단순 관광에서 탈피한 문화와 관광, 기업 및 정부기관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산업을 알리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연합’ 협의체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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