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강원 삼척시가 도계읍 점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점리 지역에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신청이 쇄도함으로써 사업의 찬반여부를 놓고 지역주민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발전사업 전반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삼척시는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사항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한편 도계읍 점리 마을은 지난 5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 산림피해지역을 중심으로 1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신청서가 접수되었고, 허가를 준비 중인 업체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과 갈등해소를 위해 순회설명회 개최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지역주민과 사업자간의 상생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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