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가을철 축제에 대비해 9월 5일부터 9월 24일까지 위생업소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업소 점검은 ‘제18회 광양전어축제’와 ‘제16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식품위생감시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이 합동으로 축제가 열리는 진월면, 광양읍권 음식점 806개소와 숙박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주방환경 청결과 위생모․앞치마 착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남은음식 재사용 여부, 유효기간 경과 식품 원재료 사용 여부, 가격표(메뉴표) 게시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수족관수가 있는 업소는 수족관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멋과 맛이 어우러진 빼어난 음식은 물론 축제 방문객이 즐거운 추억과 함께 광양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에는 현장지도점검반을 운영해 행사에 참여하는 음식점 위생 점검은 물론, 위생업소에 대한 민원신고를 현장에서 접수받아 즉시 해결할 계획이다.
김성권 위생지도팀장은 “이번 점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위생업소 스스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리시는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업소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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