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올해 핵심사업으로 내건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와 미래유산 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T/F팀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미래유산, 장애인 복지정책 등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과 가장 인간적인 도시 완성을 위한 5가지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각의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5개 TF팀은 △아시아문화심장터 T/F △미래유산 T/F △장애인 복지증진 T/F △아동 청소년 정책 T/F △한옥마을 비상대책 T/F 등이다.
이들 TF팀은 총괄부서 소관 국장을 단장으로 부서 내 회의와 부서간 협의, T/F팀 전체회의, 정책연구소와의 피드백 등을 통해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정보교류 및 효율적인 업무추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각각이 현안마다 쟁점 및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구도심 문화심장터 T/F는 기존 구성된 아시아 문화심장터 T/F 16개 부서 중 구도심 활성화 사업관련 부서 10개 부서 간 유기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주의 역사도심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전주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미래유산 T/F는 시민들의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미래세대에 남겨줄 100년 후의 보물인 미래유산 지정 및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100년~200년 후 전주의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시는 또 장애인복지증진기본계획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장애인 복지증진 T/F’을 운영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전주시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아동·청소년 정책 T/F’도 가동할 계획이다.
‘한옥마을 비상대책 T/F’는 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의 무분별한 상업화를 막고, 원주민의 거주여건 개선 등 편익을 도모할 방안을 찾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품격 있는 글로벌 문화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주요현안 사업 추진 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완성도와 추진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요 현안을 맡아 이끌어갈 5개 T/F팀이 본격 가동되면 유기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더 나은 전주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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