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청년 고용프로젝트’ 사업이 고용노동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완주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 ‘완주군 청년 고용프로젝트’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달 진행된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된데 이어 사업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오르게 됐다.
완주군의 청년 고용프로젝트는 관내 지역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해 청년 우수인재 채용 연계를 시켜주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지역고용협의회 구성과 기업체 설명회, 청년 일자리 세미나, 현장 채용 취업캠프 등을 활발히 진행해 목표대비 2배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완주군이 수상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2016년에 추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심사해 30개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그 중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사업은 ‘2018년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공모사업 선정시 우선권과 지방비 매칭을 50% 보전 받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예비취업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청년 취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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