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예술심리치료학과 김진아 교수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참여했던 음악치료 자폐공동연구(TIME-A)의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 됐다고 29일 밝혔다.
노르웨이 연구재단의 5년 과제로 시작된 TIME-A는 Bergen 대학교의 Christian Gold 교수가 9개국(노르웨이, 미국, 브라질, 오스트리아,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한국, 호주) 자폐연구분야의 대표적인 음악치료 교수들을 초대하면서 시작됐다.
김진아 교수와 Christian Gold 교수의 2008~2009년 공동선행연구가 TIME-A project의 배경이 되었고, 김 교수는 한국측 연구책임자로 활동해 왔다.
Christian Gold 교수는 Nordic Journal of Music Therapy (SSCI)의 편집장이며, 김 교수는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폐아동들을 대상으로 즉흥음악치료 기법을 사용해서 진행되었던 김교수의 연구는 자폐분야에서 약물치료를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임상실험연구 중 최대 규모의 엄격한 임상실험디자인을 적용한 연구였다.
이를 위해 노르웨이 Bergen 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2년 연구협약 (MOU)을 맺은 바 있다.
한편, JAMA의 인용지수는 44.4로 의학과 과학분야에서 가장 높은 인용지수를 가진 저널 중 하나이며, NATURE (40.137), CELL(30.41), Science (37.205)보다 IF(impact factor, 영향력지수)가 높다. 논문 계제가 결정되면, 저널 자체 press release와 저널 에디터들의 평론이 함께 실리며, 그 결과가 바로 CNN 등에 보도 될 정도로 논문의 파급효과가 크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