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7)'이 개막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46개국 270여 개 기관(업체)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관광자원 소개, 관광정보교환, 관광홍보 마케팅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과 해외 45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살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할인 판매관',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관광벤쳐기업관' 등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제9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을 상영하고 '제18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를 통해 부산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터키·네팔·미국·호주 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들이 전시 판매되는 '세계음식페스티벌', 칵테일 주조·커피 바리스타·카지노 딜러를 종목으로 펼쳐지는 전국 관광 관련 학교 학생들의 열띤 경연 '관광서비스경진대회', 일본·필리핀·스리랑카·가나 등 '세계전통민속공연'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bitf.co.kr)를 방문해 사전등록과 무료초대권을 인쇄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숙박권, 유원시설업 무료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서병수 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in)·아웃(out)·인트라바운드(intra-bound)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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