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은 8월 2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시설 안전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기관으로 정부지원 단체보험과 복지시설 공제보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시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이 정현복 광양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2015년 9월 이재명 성남시장 이후로 전국에서 두 번째 수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광양시가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상해보험을 가입한 것이 선례가 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사회복지 실천 현장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전국 사회복지실천가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13년 6월 ‘광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5년부터 사회복지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업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을 보장해주고 있다.
특히,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있으며, 책임 보험료로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제22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선포하고, 지난 7월 3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는 등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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