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
삼척시의 전기자동차 보급은 올해 3번째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 2월 1차 23대, 5월 2차 20대 보급에 이어, 추가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되었다.
3차에서도 전기자동차 20대를 민간인들에게 보급해 초기 구매비용을 덜어주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에 1대당 20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삼척시에 위치한 법인, 사업체로, 9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접수순으로 신청접수 순번 부여 및 제출서류 확인 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삼척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급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2040만 원의 보조금 이외에 추가로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이 지원(최대 300만 원)된다.
오는 9월부터 전기차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되며, 전기차 구입 시 취득세 등 최대 460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충전요금도 그린카드로 결재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삼척시에서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읍면동 맞춤형 복지차량 12대 중 9대를 전기차로 구매해 복지현장을 누비며 전기차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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