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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안녕~~ 동해안 해수욕장 폐장”

30일간 오락가락 비 때문에 피서객 12% 감소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달 5일 개장한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한 추암해수욕장과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단위 해수욕장 등 전체 6개 해수욕장에 대해 지난 20일 오후 6시를 기해 일제히 폐장했다.

또한, 해수욕장 폐장에 따라 해변에 안전관리요원 및 구조장비가 배치되지 않으며 물놀이 등이 금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47일중 30여일 이상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으며 폐장 당일까지 비가 내려 관내 6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수는 363만 명으로 전년대비 12%가 감소했다.

ⓒ동해시

그러나 지난 7월 13일 개통된 추암~증산 도로 완공으로 인해 추암해수욕장내 촛대바위, 능파대 석림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104만 명으로 작년대비 123% 늘었다.

또 대진과 어달 마을 해수욕장도 10~20% 가량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여름휴가 트렌드가 북적이는 휴가지 및 휴가철 바가지 요금 등을 피해 조용히 바캉스를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제트스키를 활용한 수상 인명구조대 운영 등으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속한 청소 인력 투입, 백사장 모래 교체 등을 통한 청결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망상 야해(夜海) 페스티벌과 각종 체육 경기 개최, 리틀 라이브러리 운영 등으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관광·행락지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피서지 현장을 수시 점검하는 등 바가지요금 없는 물가 안정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해수욕장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먹거리 다양화, 피서객 참여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개선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내년부터는 피서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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