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장군의 해양 개척정신을 기리는 ‘제6회 2017 삼척 이사부장군배 바다수영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삼척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삼척시수영협회(회장 안병두)가 주최․주관하고 삼척시와 삼척시체육회가 후원하며 동해해양경비안전서와 삼척소방서에서 안전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영동호인 1500여 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삼척시수영협회홈페이지에서 지난달 1일부터 참가자 16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 지 일주일 만에 마감돼 이사부장군배 바다수영대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사부장군배 바다수영대회는 일반부 1킬로미터 경쟁, 비경쟁, 비경쟁오리발과 2017년 신규로 일반부 2킬로미터 비경쟁오리발이 신설됨에 따라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에어로빅 강사를 초빙해 충분한 준비운동과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삼척소방서에서 구급차 2대를, 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서 구조함 2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삼척시수영연합회에서 수상바이크 5대와 구간마다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회 단체우승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2~10위에게도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되며, 각 부문별 남·녀 1~10위에게도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삼척시 특산물 및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기념티와 수모, 생수, 간식, 샤워권, 경품권, 대회 후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영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모든 참가선수들이 수영하는 거리를 1미터당 1원씩 적립하는 ‘1미터 1원’행사를 가져 15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와 바다살리기 비용으로 기부하게 된다.
삼척시는 참가선수와 가족 등 30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척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및 후진어촌계 등과 협조해 차질없는 대회진행과 숙식장소와 서비스 실태를 사전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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