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취객의지갑을 훔친 간 큰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4일 술에 취해 잠든 취객의 지갑을 훔친(일명 부축빼기) 혐의(절도)로 A씨(52)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1시5분쯤 김해시 내동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술에 만취돼 잠을 자고 있던 B씨(56)를 밀치고 지갑 속에 들어있던 현금 55만원 중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직업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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