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7일 시청 본관 광장에서 읍면동별로 1대씩 총 12대의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된 맞춤형 복지차량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차량을 배정받은 것이다.
삼척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 등 총2억2600만 원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용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읍면동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따라 복지 서비스 신청 접수처에 머물던 읍·면·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고자 12개 읍면동을 주민센터에서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도계읍, 정라동, 성내동을 3개의 권역형으로 묶어 도계읍에서는 가곡면과 신기면을, 정라동에서는 하장면과 노곡면을, 성내동에서는 미로면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상담, 사례관리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월에는 원덕읍, 근덕면, 남양동,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 전담 인력을 충원해 더욱 내실 있는 맞춤형 복지허브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완료되면 민과 관이 협력을 통해 자기지역에 대한 복지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 해 나감으로써 복지역량 향상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복지도시 삼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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