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휴가철을 맞아 하계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교통행정과장을 총괄로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로 이달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은 주간에 교통행정과에 설치 운영하고 야간은 재난상황실 근무자로 대체된다. 또한 지도점검반을 통해 주요 관광지 및 교통 혼잡지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황실 근무자의 주요임무는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로 재해․교통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유사 시 비상연락 등 수습․복구 체계 확립, 주요 교통상황 파악 및 수송상황 유지와 각종 교통정보 제공, 교통사고 발생, 조치상황 파악 등이다.
삼척시는 본격적인 교통소통 대책기간 전 관내 여객운송사업체의 여객자동차 400대에 대한 점검․정비와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여객자동차 터미널 3개소에 대해서도 시설점검을 추진토록 지도해 특별대책기간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대중교통이용객 편의 도모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대책상황실 운영기간 동안 관내 운송업체 및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망 상시 점검 연락체계 유지로 여름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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