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와 대명 쏠비치 삼척이 공동 개최한 ‘2017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기간 내내 궂은 날씨와 해수욕장 개장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만 1일 평균 5000여 명으로 총 3만 이상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주말에 많은 인파가 축제장인 삼척해수욕장을 찾아 상대적으로 한산한 다른 지역의 해변과 달리 뜨거운 열기를 불러 모았다.
무엇보다 축제장 전체의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과 해변식당을 중심으로 한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는 축제장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바다카약과 비치 사커 등 해양 레저 체험과 관람객 모두가 파티기분으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가수 공연 프로그램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재미를 한껏 더하게 했다는 평가다.
이미 삼척시청 공식 페이스북과 쏠비치 홈페이지 등 SNS에는 ‘우리나라 같지 않은 해변’, ‘대한민국 파티의 도시 이비자’ 등 축제에 대한 많은 댓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어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성공적인 요인에는 공동 주관사인 삼척 쏠비치의 객장내부 직원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축제장에 나와 서비스와 홍보, 판매, 청소 등을 맡아 한 몫을 해준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척시는 올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삼척해변의 이미지를 보다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적극 시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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