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24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소통과 공감으로 우리 아이 실력 UP! 자존감 UP!”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전통놀이 어울림 한마당, 부모-자녀의 대화법, 이야기가 있는 원예치료, 스포츠 스태킹, 조엘밴드의 작은 음악회 등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부모 연수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엄마와 함께 나뭇잎을 이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니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즐거워하며 “공부를 하다가 어렵거나 힘들 때는 가족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해결해 보겠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당당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강조하고 “이번 캠프가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 성장을 위한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의 여름방학 중 집중상담, 초등 수학 클리닉 직무 연수,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자존감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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