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유재욱 지사장)는 수자원 추가 확보를 위해 10억 여원을 투입하여 광양 백운저수지와 망덕저수지의 저수용량 확대를 위한 긴급 준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준설 사업은 최근 가뭄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수지를 대상으로 긴급 시행하고 있으며 저수지 2개소 총 72천㎥의 저수량을 증대시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며, 조기 준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욱 지사장은 “긴급준설 이후 저수지의 저수용량 증대로 지역 농업인들의 가뭄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민원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19일 현재 관내 저수지 47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44%로이며 올해 총 강수량은 349mm로 지난해 3분의 1수준도 안되고 있어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가뭄피해가 장기화 될 우려가 커 가뭄대책상황실을 계속 운영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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