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해시민단체, 부하여직원 성추행 한 간부공무원 일벌백계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해시민단체, 부하여직원 성추행 한 간부공무원 일벌백계 촉구

김해시에 직장 내 성희롱예방 요구사항 전달

경남 김해지역 시민단체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김해시청 특정 공무원들의 성희롱(성추행) 사건을 비난하며,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지역 20개 시민단체는 19일 김해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54만여 김해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시민을 존중하는 인권도시로 자리매김해야할 김해시청 소속 특정 간부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성적욕구를 채우기 위해 여직원을 상대로 저지른 성희롱(성추행)사건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시민단체가 김해시 공무원 성희롱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프레시안(이철우)

시민단체는 지난 5월3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속 A씨(49. 6급)가 청사 내 1층 여직원 화장실(쓰레기통)에 소형‘몰카’를 설치했다가 한 여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이 A씨를 용의자로 체포하고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불구속했다. A씨는 경찰조사도중 자괴감에 못 이겨 자신의 차량 안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러한 가운데서 또다시 지난 10일 오후 부서 회식을 마치고 여직원의 차량을 이용, 집으로 귀가하던 B(56. 6급)씨가 같은 부서 20대 부하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한 사실이 김해시 자체감사에서 드러났다.

▲김해시민단체 관계자가 김해시 김종권 기획실장(왼쪽)에게 직장 내 성희롱예방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프레시안(이철우)
이는 직장 내 성희롱사건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김해시는 직장 내 성희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성추행을 한 B씨를 일벌백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피해를 입은 여직원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보장과 2차적인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끝으로 시에 성희롱예방과 관련한 9가지 요구사항을 김종권 기획실장에게 전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