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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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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 개최

21일 북평동 봉정마을 연당서 개막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1일부터 7일간 봉정마을 연꽃축제위원회 주최로 북평동 봉정마을 연당 일원에서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연꽃·천연염색 축제는 봉정마을 축제위원회가 중심이 되고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연꽃을 주테마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전형적인 농촌마을 축제다.

봉정마을은 300년 된 전통한옥과 연꽃이 피는 연당, 소나무 숲 산책로와 소공원 등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마을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봉황새를 닮았다고 해서 봉정이라고 불렀다.

ⓒ동해시

한편 봉정마을은 2009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3600㎡여 규모의 홍련, 백련이 어우러진 연당을 중심으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진행 할 방침이다.

연꽃의 은은한 향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스미기 시작할 무렵인 2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공연과 기타연주가 축제장 분위기를 띄우며 24일까지 천연염색 체험 축제도 즐길 수 있다.

천연염색 체험 축제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감물과 쪽물을 혼합해 면바지, 면 티셔츠, 스카프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지 덧양말 등에 다채로운 방법으로 천연 염료를 사용하여 원하는 무늬로 염색이 가능하다.

아울러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한 연콩국수와 연밥, 연잎떡과 연막걸리, 연아이스크림 등 연을 소재로 한 먹거리 장터가 열리게 된다.

또 봉정마을에서 직접 재배된 농산물인 감자, 옥수수, 벌꿀, 연잎차, 연잎가루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이 열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값 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당입구에 20㎡규모의 쉼터가 올해 처음 조성되어 참가자에게연잎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연꽃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멋진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전해오는 봉황새 마을의 봉황춤의 역사가 있는 봉정마을 행사장에서는 봉황춤 소품 입어보기 체험도 가능하다.

김종진 동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향상되어 전국 대표 농촌축제로 거듭나고 이로 인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직결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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