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14일 개장한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 야간경관조명을 새롭게 단장해 칼라비치 마케팅으로 피서객 끌기에 나섰다.
삼척해수욕장은 전국 최초로 백사장과 파도에 무지개빛 색깔을 입힌 야간 경관조명사업을 실시하고 지난해에 이어 백사장 200미터 구간에 2억여 원을 추가 투자해 올해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마무리했다.
이 조명은 무지개빛 색상을 기본으로 그린, 레드, 핑크빛 등 화려한 LED 조명이 수시로 변하며 로맨틱한 바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삼척해변의 500미터에 달하는 백사장 전체가 매일 밤마다 형형색색의 장관으로 물들이며 인근 대형 리조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맹방해수욕장은 캠핑객을 위한 레인보우 비치로 새롭게 단장하고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놀 수 있는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상가부스와 파라솔, LED 조명 등 편의시설과 환경을 무지개 색상으로 통일해서 친근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수상 풀 존을 새롭게 설치하고 푸드 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존을 보강하는 한편 성수기에는 인디밴드 공연과 북 콘서트 등을 매일 밤마다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피서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삼척시는 올해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의 피서객 유치에 집중해 올 여름 500만 관광객 방문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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